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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The Witcher) 시즌 1 (2019) - 제1~8화

 

2019년 12월 20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된 『위쳐』 시즌 1을 몰아봤습니다. 소설을 읽지도 않았고, 아는 거라곤 비디오게임에서 나온 캐릭터 이미지 정도일 뿐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 잔인하고 징그러운 것도 있긴 했으나, 이걸 보고 나니 소설도 읽어보고 싶고, 게임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팅 논란이 있었지만 저는 아무래도 사전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그 부분에서는 평가를 내릴 수 없겠더군요. 다만 게롤트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의 목소리와 외모, 외형이 "강력한 전사"라는 느낌을 잘 내뿜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다 각자의 특성을 잘 구현하는 것 같지만,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가끔은 이름만 들어서는 '어, 그게 누구였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개가 어쩔 때는 매우 빠르고, 어쩔 때는 약간 느린 것 같기도 한 미묘한 느낌도 있었고 말이죠.

 

전반적으로는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입니다.

 

8/10

 

박사과정 초기에 내가 잘못 이해했던 부분은 Results(혹은 Findings)와 Discussion 섹션 간의 차이였다.

분야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 분야에 있어서 두 섹션의 차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다.

 

  • Results: 모은 데이터에 대한 직접적인 description 및 정리
  • Discussion
    • Results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해석
    • Results가 기존에 있던 연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비교

추가적으로 Conclusion은 연구에서 얻은 Takeaway에 대한 정리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데, 제출 마감일을 얼마 안 남기고 쓸 때는 급한 나머지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못하고 쓰는 경우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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