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ko's Little Zagreb

에너지도 필요하고, 고기는 사랑인 관계로 제가 사는 동네의 로컬 스테이크 전문점인 Janko's Little Zagreb에 다녀왔습니다.



식당 내부는 어둡고 붉습니다.



식전 빵입니다. 버터를 과하게 잔뜩 줍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달달한 빵에 비하면 밋밋하지만 약간의 탄 내가 나쁘지 않습니다.



사이드 샐러드입니다. 무난하게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부탁했습니다.



7 oz. Petite Filet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사이드로 나온 감자가 커서 작아보이지만...



두껍습니다.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잘 구워져서 매우 부드러운 식감으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친구가 시킨 BBQ 립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습니다.



겹겹이 싼 호일(마트료시카인 줄..) 안에 smokey zesty sauce에 파묻힌 BBQ 립이 있었습니다.
한국 돈까스 시킨듯한 비주얼.



뼈 2개 단위로 잘라놔서 포크로 찍어 올리니 엄청 큼직한 덩어리가 따라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된 것이 아쉽습니다.
달콤시큼한 맛이 좀 특이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었네요.

텍스, 팁 포함 각자 38.50달러 씩 냈습니다. 메인 메뉴 2개를 시켜서 그런지 메인 메뉴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던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비싸네요. 그래도 필레 스테이크는 다 먹고 립이랑 샐러드, 감자, 빵은 남아서 집에 싸올정도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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